리플 XRP·톤코인·오작 AI, 6월 주목해야할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시장이 6월을 맞아 숨 가쁜 여름을 준비하는 가운데, 톤코인(TON), 리플의 XRP, 그리고 오작 AI(OZ)가 6월 주목해야 할 주요 암호화폐로 떠오르고 있다. 각 프로젝트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최근의 발전 사항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과 시장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피디아가 31일(현지시각) 6월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로 이들 3개 종목을 분석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XRP 레저(XRPL)의 기본 자산인 XRP는 2.65에서 2.27달러 사이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XRP의 가격은 2.19달러(코인마켓캡 한국시간 1일 오전 6시 8분 현재)로,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최소한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분석가들은 2.07달러 지지선을 잠재적 유동성 공급과 시장 재진입의 핵심 영역으로 보고 있다.

XRP 레저는 통합 탈중앙화 거래소 및 맞춤형 토큰화와 같은 기능을 통해 거래 속도, 저렴한 비용, 확장성 면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역량은 국경 간 결제 활용 사례 및 기업 솔루션 전반에 걸쳐 XRP 레저의 지속적인 활용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5월 회의록과 곧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XRP는 제한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인프라와 실제 도입을 통해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 꾸준히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 블록체인의 고유 토큰인 톤코인(TON)은 최근 24시간 만에 22% 이상 급등하며 3,668 USDT에 도달하는 놀라운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급격한 변동은 텔레그램과 xAI가 3억 달러 규모의 1년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원래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에서 개발을 시작했던 TON은 현재 독립적인 TON 재단 산하에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TON 네트워크는 확장성과 탈중앙화에 중점을 둔 레이어 1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설계됐다. 이 오픈소스 프로토콜은 커뮤니티와 기관의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파트너십을 통해 거래량과 투자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은 텔레그램과 통합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TON의 활용도를 높여 사용자 활동과 TON 고유 토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증가된 노출도와 인프라 통합으로 인해 TON은 6월에도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예측 인공지능과 탈중앙화 인프라가 결합되어 탄생한 유틸리티 코인 OZ는 순수 유틸리티 목적으로 설계된 암호화폐이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사전 판매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현재 3단계 사전 판매에서 0.003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초기 가격인 0.001달러에서 약 400% 상승한 $0.005에 도달할 예정이다.

OZ 토큰은 탄탄한 커뮤니티와 계획된 상장가 0.05달러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토큰당 1달러의 가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OZ 토큰은 결제, 거버넌스, 프리미엄 서비스 등 플랫폼 기능의 핵심 자산이다.

오작 AI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위한 오작 스트림 네트워크(Ozak Stream Network), 데이터 저장을 위한 분산형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PIN), 그리고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예측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이러한 활용 사례는 금융, 물류, 기업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기업 모두 분산형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인사이트에 중점을 둔 오작 AI에 주목하고 있다. 사전 판매 성공, 생태계 확장, 그리고 AI와 블록체인 세계의 급변하는 융합 분야에서 오작 AI의 영향력은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6월을 맞이하는 지금, 디지털 자산 시장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특징적인 프로젝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톤코인, XRP, 그리고 오작 AI는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소수이다. 최근의 긍정적인 소식과 탄탄한 기반 기술은 블록체인 분야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프로젝트들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가올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파도를 읽어낼 필요가 있다.

과연 이 세 프로젝트가 6월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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