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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순자산 6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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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순자산 6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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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글로벌 반도체 대표 ETF가 꾸준한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총액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6111억원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약 900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그래프=장기영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프=장기영기자

특히, 10월 성장세가 돋보였다. 글로벌이코노믹이 집계한 결과 지난 9월말 4227억원에서 10월 한달간 44% 급증했다.
이 ETF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영역인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4대 섹터별 글로벌 1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취한다. 현재 주요 편입 종목 비중은 SK하이닉스(26.54%), ASML(18.72%), TSMC(18.39%), 엔비디아(17.76%) 순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들 기업이 각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 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도 뚜렷하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3.49%, 1년 수익률은 83.28%로, 국내 상장 글로벌 반도체 ETF 평균(6개월 73.22%, 1년 51.61%)을 크게 웃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69.54%에 달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들에 집중해 효율적인 투자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성과로 그 전략의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는 장기 성장성이 확실한 산업으로, DC형·IRP 등 퇴직연금 계좌나 ISA를 활용해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