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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개인 순매수 1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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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개인 순매수 1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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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14일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2종이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1,300억 원을 돌파하며 월배당 상품 중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기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1300억 원을 넘겼다.

신한자산운용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개인 투자 수요와 연금계좌 내 인컴 자산 선호 확대가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두 ETF는 지난 10월 각각 1주당 210원(2.04%), 250원(2.06%)의 월 분배금을 지급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157개 월배당 ETF 가운데 월 분배율 기준 1위와 2위에 해당한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상장 이후 6개월간 일관된 분배 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월 분배를 제공한 것이 투자자 유입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약 30%까지 가져가면서도 높은 인컴을 제공해 연금계좌 내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 편입 종목인 팔란티어(PLTR)는 데이터 분석·AI 플랫폼 기업으로, △고담(Gotham) △파운드리(Foundry) △아폴로(Apollo) △AIP 등 주요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 측면에서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외가격) 콜옵션 매도를 통해 인컴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고 미국 장기국채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혼합해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지향한다.

두 상품 모두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옵션 매도로 발생하는 프리미엄은 미국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어서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