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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주 혼조세 마감…아이온큐·퀀티넘 '미소' 리게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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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주 혼조세 마감…아이온큐·퀀티넘 '미소' 리게티 '주춤'

아이온큐 1.56%·퀀티넘 2.15% 상승…자나두·퀀텀컴퓨팅도 1%대 반등
리게티·디웨이브·인플렉션 약보합…상용화 로드맵·실적 따라 희비 교차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이스라엘 양자 컴퓨팅 센터(IQCC)의 극저온 냉각 시스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 이스라엘 양자 컴퓨팅 센터(IQCC)의 극저온 냉각 시스템.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과 국제유가 하락세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차세대 기술 테마인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관련주들 역시 종목별로 뚜렷한 희비가 엇갈렸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시장에서 대표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오른 31.26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양자 인프라와 상용화 로드맵을 두고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30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소프트웨어 및 양자 제어 시스템 분야의 퀀티넘(QNT)도 2.15% 상승한 35.68달러를 기록해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광자 기반 양자 컴퓨팅을 개발 중인 자나두 퀀텀(XNDU)은 1.79% 오른 2.85달러에 마감했고, 퀀텀 컴퓨팅(QUBT) 역시 1.25% 뛴 6.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일부 하드웨어 및 시스템 관련 기업들은 차익 실현 매물과 기술주 전반의 관망 심리에 밀려 약세를 나타냈다.
초전도 큐비트 방식을 주력으로 하는 리게티 컴퓨팅(RGTI)은 전일 대비 0.09% 내린 11.66달러로 사실상 보합권에서 하락 마감했다. 양자 어닐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웨이브 퀀텀(QBTS) 또한 0.42% 밀린 11.78달러를 기록했다. 인플렉션(INFQ)은 1.03% 떨어진 8.66달러에 장을 마쳐 1%대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통 제조업과 방산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00포인트 넘게 급등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며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다. 기술주 전반에 걸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면서 양자 컴퓨팅 섹터 내에서도 보유 현금 규모, 상용화 계약 실적, 큐비트 확장성 등 펀더멘털에 따라 주가 흐름이 갈렸다는 분석이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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