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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당분간 없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FRB) 총재 '9월 금리인상 설득력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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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당분간 없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FRB) 총재 '9월 금리인상 설득력 떨어져'

미국 뉴욕 연준 총재가 현단계에서 금리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주목된다.
미국 뉴욕 연준 총재가 현단계에서 금리인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주목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미국의 9월 금리인상이 물건너갔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고위 관계자가 이를 뒷받침하는 발언을 내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윌리엄 더들리 총재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시점에서 9월 중에 금리정상화를 시작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연준 고위관계자가 9월 금리인상에 부정적 발언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들리 총재는 "미국 경제가 호황인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발 쇼크에 따른 증시 급락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증시 불안이 미국 경제 성장에 끼칠 부정적 요인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의 금리인상에 회의적이라는 시각이다.

뉴욕 연준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갖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