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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소셜벤처 크라우드 펀딩' 열어 청년 창업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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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소셜벤처 크라우드 펀딩' 열어 청년 창업가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LH가 11월 한 달 동안 ‘2017년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행사를 열어 소셜벤처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선다.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SNS,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일반 대중에게 사업모델 및 창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받아 사업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행사는 LH에서 청년 소셜벤처의 자금조달과 판로개척을 위해서는 처음이다.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회적기업인 ㈜오마이컴퍼니(https://www.ohmycompany.com) 전용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팀은 2015년부터 지원하는 LH 청년소셜벤처 총 31개팀 중 신청을 통해 선발한 10개 팀이다. 청년소셜벤처 창업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투자자를 모집하게 된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검색사이트에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을 입력하거나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파트너십 펀딩대회 →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각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된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업아이템을 갖춘 청년들을 선발해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돼 3년차를 맞는 LH 청년소셜벤처는 현재 31개팀, 78명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또 소셜벤처팀을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나눠 각각 그 시기에 맞는 지원을 하고 있다.

1년차에 1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창업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기본소양 교육 등을 지원한다.

대전, 대구, 진주에 있는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며,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해 소셜벤처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등 협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크라우드펀딩 운영기간은 11월 1일~다음달 3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LH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을 검색하거나 LH 소셜벤처 홈페이지(http://lhs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