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일부터 주 3일 출근제로 전환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진행해오던 완전 재택근무를 오는 20일부터 다소 완화한다.

넷마블은 17일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40여일 이상 시행해오던 재택근무를 20일부터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한다. 다만 넷마블은 ▲임산부 ▲37.5도 이상의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계속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해외 유입의 위험 및 일부 지역사회 내 감염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으로 상황이 더욱 안정될 때까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직원들의 안전한 출퇴근 및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사내 다중시설 이용제한 ▲공용공간 수시방역 ▲1층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운영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조정운영 ▲마스크 제공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강력한 예방 체계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응은 넷마블 코로나19 TFT에서 추가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