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7월 3일(277명)에 이어 30일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며, 지난주 월요일(7월 26일) 330명보다는 38명, 전날(8월 1일) 361명보다는 69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월 3일 289명, 7월 26일 351명, 8월 1일 365명이었다.
2일의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1.2%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보름간 하루 확진율은 0.6∼1.2% 선에서 오르내렸으며, 평균은 0.8%였다.
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었고, 나머지 289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6만54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출입 기자단 설명회에서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최근 2주간 계속 (확진자 발생이)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 반장은 "하루 평균 환자 수로 따지면 3주 전은 990명, 2주 전이 966명, 그리고 지난주가 960명 정도"라면서도 "빠르게 증가하던 유행 확산이 정체된 것 자체는 유의미한 성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영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o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