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리니지W'에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등장

엔씨소프트(NC)가 MMORPG '리니지W'에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리니지W 공식 유튜브에는 최근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1분 길이 영상이 게재됐다. 원작의 인기 캐릭터 '에지오 아디토레'가 리니지W 세계의 캐릭터들과 교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가 2007년부터 개발해온 3D 오픈월드 잠입 액션 게임 시리즈다. 시리즈 최신작으로 2023년 출시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를 포함 총 13개의 본가 게임이 출시돼왔다.

NC는 이달 2일 '리니지W' 개발자 공식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에서 두 게임의 컬래버레이션 사실을 사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개발진은 "두 게임의 컬래버레이션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며 "컬래버레이션 스킨에 파쿠르, 정찰 독수리 등 원작을 반영한 스킬들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리니지W는 2021년 출시된 직후 일본 유명 만화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당시 김택진 대표는 "이후에도 이름만 들어도 깜짝 놀랄 만한 글로벌 IP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또 다른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유비소프트는 지난해 초에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도 컬래버레이션했다. 게임사 외에도 네이버웹툰과 협업해 웹툰 '어쌔신 크리드: 잊혀진 사원'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니지W와 어쌔신 크리드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는 오는 3월 6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