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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CATL, 99초 자동 배터리 교환 생태계 동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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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CATL, 99초 자동 배터리 교환 생태계 동맹 구축

화웨이 첸쿤 주행 솔루션 CATL 초코 네트워크 연동
중국 200개 도시 2520개소 구축과 3만 개 확충 추진
2026~2027년 고속도로 교환소 1000곳 신설망 구축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자회사인 인왕이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교환 생태계에 전격 합류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자회사인 인왕이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교환 생태계에 전격 합류했다. 사진=로이터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자회사인 인왕이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교환 생태계에 전격 합류하며 스마트 주행과 에너지 보충 서비스 통합에 나선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Post는 10월 19일(현지시각) 화웨이 스마트카 사업부가 CATL과 파트너십을 맺고 초코 배터리 교환 생태계에 가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화웨이 첸쿤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차량이 CATL의 교환소 네트워크와 호환되도록 연동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협력 체결과 자동 교환 시스템


협약 체결식에는 CATL 회장 겸 CEO인 로빈 쩡,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인왕 CEO인 진위즈, CATL 마케팅 시스템 공동 사장인 양쥔이 참석했다.

세 회사는 실시간 배터리 상태와 사용자 이동 패턴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배터리 교체를 사전에 예약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안된 시스템에 따르면 차량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스스로 교환소를 찾아 진입한 뒤 99초 만에 완전 자동화된 배터리 교체를 마치고 출발하게 된다.

교환소 인프라 확장과 지분 구조


CATL은 지난 9월 29일 기준으로 중국 200개 도시에 2520개의 배터리 교환소를 구축했으며, 장기적으로 네트워크를 3만 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과 2027년에 고속도로 배터리 교환소 1000곳을 건설하여 남북 방향 간선 11개 노선과 동서 방향 간선 9개 노선을 아우르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도심 중심의 초코 네트워크를 고속도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차량 파트너십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왕은 화웨이의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사업부에서 분사해 2024년 1월 독립 법인으로 설립됐다.

현재 화웨이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레스와 창안자동차의 전기차 사업부 아바트르가 각각 10%씩 지분을 갖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안후이 장화이 자동차 그룹이 인왕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장 전망과 향후 과제

이번 협약은 전략적 프레임워크 단계로 구체적인 양산 일정이나 대상 차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배터리 규격 통일과 교환소별 설비 투자 문제가 실제 사업의 속도를 결정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