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종합운동장서 '온세대 일자리박람회' …세대별 채용행사 통합
중장년 재취업부터 청년 첫 취업까지…현장면접·맞춤형 상담 한자리
중장년 재취업부터 청년 첫 취업까지…현장면접·맞춤형 상담 한자리
이미지 확대보기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등 서로 다른 구직 수요를 하나의 채용행사에서 연결하는 통합형 일자리박람회가 하남에서 열린다.
하남시는 청년과 중장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하남시 온세대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구직자를 연령이나 특성에 따라 구분하던 기존 채용행사를 하나로 묶었다는 점이다.
참여 대상도 청년과 중장년, 고령층뿐 아니라 장애인과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넓혔다. 채용에 직접 참여하는 기업은 당초 계획된 30곳보다 10곳 늘어난 40곳이다.
채용관에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카스, 일양약품,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우엘리베이터, 현대그린푸드, 경기상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남우체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도 참여 기관에 포함됐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구직자들은 자신의 경력과 희망 직종, 근무 여건에 맞는 채용정보를 비교하고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집 직종과 인원, 자격 요건은 10월 넷째 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면접을 원하는 시민은 관심 기업의 채용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이력서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 등이 취업 지원 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안내한다.
청년지원센터와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취업지원센터, 하남시니어클럽 등도 참여해 청년 취업과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중장년 일자리 등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취업 준비가 부족한 구직자를 위한 현장 지원도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커리어 코칭 등이 운영된다.
특히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 채용기업 상담까지 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구직자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전날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30일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세대의 구직자와 인재를 찾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회"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경험을 살려 다시 일하려는 시민까지, 자신의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세대별로 분산됐던 채용 지원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인 성과는 행사 이후 실제 채용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에 따라 확인될 전망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