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배움의 뜻 실현을 돕고 큰 의미의 가족을 만들어주고자 지난 2003년부터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전국에서 대학 새내기 20여 명을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00만 원씩 4년간 총 1600만 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장학생에게는 별도로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장학사업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 커뮤니티를 적극 지원해 유대감과 정서적 네트워크 확립에 기여할 것이다 . 매년 상하반기에 희망다솜캠프를 개최, 장학생들이 멘토링, 인성교육, 진로 탐색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의 꿈과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또 각 시도별 지역모임을 통해 거주지 내 장학생들이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선종학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희망다솜장학금은 교보생명의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의 사회적 가치가 구체화된 사업이다"며 "교보교육재단은 향후 희망다솜장학사업을 통해 참사람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ej04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