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813명이나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1146명으로 1000명을 넘긴 데 이어 이틀 만인 28일 2000명대에 진입했고, 다시 하루만인 이날 3000명을 넘겼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40일 만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난 25일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했을 때 1총괄조정관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1000명 자체에 대한 의미는 크지 않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코로나 19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느냐"라고 주장했었다.
그런데 이같이 크게 늘었다.
이날 오후에 새로 확진된 219명 중 20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17명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