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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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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군 당국, 미사일 제원 등 분석 중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이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출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당국은 미사일의 제원, 사거리, 속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앞서 한미 해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동해 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합 해상훈련에는 20척이 넘는 다수의 양국 함정이 참가했다.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76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급) 등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 순양함 챈슬러스빌함, 이지스구축함 배리함·벤폴드함 등이 참가했다.

훈련에 참여하는 핵 항공모함인 레이건함은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릴 만큼 위협적인 군사력·규모를 자랑한다. 레이건함은 길이 333m, 폭 77m, 높이 63m에 달하며 배수량은 9만7000t이다. 레이건함의 길이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324m), 국내 남산타워(237m)보다도 길다. 면적은 축구장 3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항공모함의 함재기(FA-18 등), 해상초계기(P-3, P-8), 해상작전헬기(AW-159, MH-60R) 등과 한국 공군 전투임무기(F-15K, KF-16 등), 미 육군 아파치 헬기(AH-64E) 등도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