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07:00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에서 전장용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며 올해 삼성전기 MLCC 사업도 함께 고성장할 전망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 24일 블록딜을 통해 솔루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1000억원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주력 사업인 MLCC 등에 집중 투자해 사업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의 파워 모듈 사업과 튜너 사업, 전자가격표시기 사업을 분사해 지난 2015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말까지 솔루엠 주식 465만 주, 지분 9.3%를 보유한 2대 주주였다2023.03.28 16:26
대한전선은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호반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대한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등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그룹의 재무회계와 경영부문을 두루 거친 재무 및 관리 분야 전문경영인이다. 그룹의 자금운영, 리스크 관리 등을 바탕으로 수주 다변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호반그룹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부회장은 호반건설 회계팀장, 재경 담당 임원을 거쳐 2012년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로 역임했으며2023.03.28 11:28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소송 제기에 "과도한 위법 행위"라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노소영 관장은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인 김모씨에 대해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8일 최태원 회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노소영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언론에 배포하는 등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입장문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노소영 관장 측은 김 씨가 최 회장의 부정행위 상대방으로서 노 관장과 최 회장의 혼인생활에 파탄을 초래했고, 그로 인해 극심한 정신2023.03.28 10:04
LG전자는 휘센 타워의 프리미엄 라인업 중 가격 부담을 줄인 'LG 휘센 타워II' 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거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에어컨 전면이 보다 깔끔했으면 좋겠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작동 시 무드조명과 각종 정보전달을 표시하는 서클라이팅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현했다. 고객은 기존 휘센 타워I과 새로운 휘센 타워II 디자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회사는 휘센 타워II 에어컨을 디럭스·스페셜·히트 등 3개 모델로 출시한다. 고2023.03.27 19:07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빌린다. 27일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로부터 오는 30일부터 3년간 1조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자율은 연 6.06%로, 2년 거치 1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자금 용도에 대해서 회사는 "OLED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운영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3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IT기기, TV 등 악성 재고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 충격을 기록했다. 올해도 조 단위 영업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2023.03.27 17:55
올 1분기 실적전망에서 LG전자는 곧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삼성전자는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 전 전망보다 상승했지만, 삼성전자는 하락했다.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 1분기 매출 20조8284억원, 영업이익 1조419억원으로 추정했다. 한달 전 추정했던 9550억원에서 9.1% 오른 수치다. 반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3727억원에서 1조5028억원으로 36.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전년 대비 삼성전자는 89.4%, LG전자는 44.59% 급감할 것으로2023.03.27 15:17
삼성전자가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2023.03.27 14:21
LS그룹이 차세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을 강화한다. LS그룹은 충남 아산시 소재 토리컴 사업장에 연간 생산능력 5000t(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리컴은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의 출자사로 금, 은, 백금, 팔라듐 등 유가금속을 리사이클링해 지난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거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광산 기업이다. LS MnM이 동제련 공정에서 생산한 조황산니켈을 공급하면, 토리컴이 불순물 정제와 결정화를 거쳐 이차전지용 황산니켈(니켈 함량 22.3%)을 생산한다. LS MnM은 조황산니켈 외에도 원료를 추가 확보하여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현재2023.03.27 10:43
LG전자가 사외이사로 서승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선임했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결의사항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서승우 교수는 스마트 모빌리티 및 자동차·전자 융합 전문가로, 2000∼2006년 서울대 정보보안센터장, 2013∼2014년 미국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센터(CARS) 방문 교수를 지냈다. 현재 서울대 지능형 자동차 IT 연구센터장과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 교수 영입은 LG전자가 확대하고 있는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2023.03.26 15:53
반도체 기업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자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물을 줄이고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등 체계적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물 문제가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면서,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수자원 위기에 대응하지 않고는 반도체 경쟁력을 키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AWS 인증은2023.03.26 14:36
LG는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LG AI 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와 LG AI 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 LG AI 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2월 한 달간 495개 팀, 898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프라인 본선에2023.03.26 14:35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약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방문한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2023.03.25 23:10
중국을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천민얼 텐진시 서기와 만났다. 이재용 회장은 현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글로벌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도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4일 천민얼 텐진시 서기와 면담을 가졌다. 이 회장은 2020년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면담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양걸 삼성전자 중국전략협력실장(사장) 등 삼성 관계자와 텐진시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텐진에는 삼성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2023.03.25 23:10
신성이엔지는 분당 본사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먼저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가 승인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41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국내 반도체 전방 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서의 글로벌 투자가 확대되며 클린환경(CE) 사업부문서 수주가 크게 늘었다.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역시 2015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1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 가속화…전기차 이어 스마트폰 적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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