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구 동부권 지도가 바뀐다... 안심뉴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랜드마크 본궤도에

글로벌이코노믹

대구 동부권 지도가 바뀐다... 안심뉴타운 '프리미엄 아울렛' 랜드마크 본궤도에

토지매매계약 체결… 대구동구 미래 10년 여는 첫걸음
연 600만 명 찾는 복합소비거점 기대… 경제·일자리·도시가치 '3대 도약’
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동구청장, 추경호 대구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개발 재무담당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사진=대구시 이미지 확대보기
7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대식 국회의원, 우성진 동구청장, 추경호 대구시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우체 아큐주오 사이먼개발 재무담당 부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사진=대구시
과거 수십 년간 연탄공장 밀집 지역으로 남아 환경적 한계를 겪었던 대구 안심뉴타운이 마침내 지역 경제의 판도를 바꿀 대형 복합 상권으로 탈바꿈한다.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초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가 실질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하면서, 대구 동부권의 도시 지도와 경제 지형도가 완전히 새로 그려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등 주요 관계기관과 함께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 및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첫발을 뗀 투자협약이 실제 토지 계약으로 이어지며, 사업은 계획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착공 및 개장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주거 중심지에서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도약


안심뉴타운 부지는 과거 안심연료단지로 불리며 환경오염과 주민 불편의 상징이었다.

지난 2015년부터 연탄공장 이전과 도시개발사업을 거쳐 주거·생활공간으로 변모했으나,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 시설의 부재로 온전한 신도시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는 이러한 아쉬움을 단숨에 해소할 결정적 전환점이다. 단순한 판매 시설을 넘어 쇼핑, 문화, 관광, 여가 기능이 집약된 체류형 복합 소비 거점이 들어섬으로써, 인근 혁신도시와 팔공산 관광권을 잇는 대구 동부권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대규모 고용 창출


이번 사업을 통해 안심뉴타운은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쇼핑·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주요 청사진은 다음과 같다.

  • 글로벌 쇼핑 인프라: 명품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200여 개 유명 브랜드 입점
  • 관광객 유입 극대화: 연간 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발길을 이끌어 신세계 대구점과 연계한 광역 쇼핑 벨트 구축

  •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1,0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숙박·외식·카페 등 인근 상권 전반에 걸친 소비 진작 효과

    철저한 행정 지원과 교통 인프라 선제 구축


대구시는 대규모 유통시설 입점에 따른 교통 혼잡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동구청 및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손잡고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가동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상습 정체 구간인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의 우회전 차로 확장 및 입체화 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 효과와 맞물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기업을 유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해 시너지 를 내도록 끝까지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착공부터 준공,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과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신세계 대구와 연계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wang2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