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그동안의 호경기로 세수입 또한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독일은 난민구제 사회비용의 지출 또한 크게 증가했다고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지난해 독일의 사회비용 지출 중 절반이상(57%)에 해당하는 150억 유로가 정신적·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직업활동 편입에 도움을 주는 비용으로 지출됐다. 또 21%는 노인들의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지출됐으며, 13%는 요양보호 서비스 지원에 지출됐다. 그 밖의 사회비용 부분에는 각각 5%의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 가장 큰 사회비용 지출을 보인 지역은 노트라인-베스트팔렌 주로, 지난해 총 67억 유로의 지출을 보였으며, 바이에른 주는 36억 유로, 그리고 베를린을 포함한 구 동독지역의 사회비용 지출 총 액수는 45억 유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