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 14:53
중국의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인도네시아의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고젝 토코피디아(GoTo)에 15억 달러를 투자해 이커머스 사업부를 지배하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소규모 판매자와 사용자의 데이터 보호를 위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쇼핑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틱톡은 인도네시아에서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틱톡 샵’을 폐쇄해야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틱톡은 고젝 토코피디아의 이커머스 플랫폼 토코피디아 지분 75.01%를 인수하게 된다. 틱톡은 인도네시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토코피디아를 통해 다시 한번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2023.12.11 14:37
일본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표가 되는 10년 만기 국고채 신규 발행물 금리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0.8%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장기금리는 지난 6일 한때 0.62%로 8월 중순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중반 미국 금리인상 중단 관측으로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일본 국내에서도 채권 매수세가 유입된 바 있다. 이후 불과 3영업일 만에 0.18% 상승한 셈이다. 장기금리 상승은 일본은행의 조기 정책 수정 관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주 후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2023.12.11 13:01
호주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이민자 수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학생 비자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유학생은 영어 시험에서 더 높은 등급을 확보해야 하며,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두 번째 비자 신청 시 더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클레어 오닐 내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전략은 이민자 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단순히 숫자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호주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도 지난 주말 "호주의 이민자 수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시스템이 망가졌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닐2023.12.11 06:10
◇에티오피아, 채권단과의 협상 결렬로 디폴트 위기 에티오피아가 주요 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10억 달러 규모의 국제 채권에 대한 채무 불이행 위기에 직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북부 티그레이 지역의 내전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12월 11일 만기되는 3300만 달러의 채권이자 지급을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다음 주에 부채에 대한 제안을 제시하기 위해 채권단과 전화 회의를 할 예정이며, 현재 제안에는 2024년 상환 날짜 연기와 쿠폰 이자율 감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채권단은 에티오피아 당국과의 건설적인 참여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EU, 회원국2023.12.11 04:04
◇미국, 밀레이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에 IMF·리튬 지원 제안 미국 대표단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하비에르 밀레이를 지지하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회의를 가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의에서는 IMF와의 협상과 리튬 부문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 관리에 따르면, 이 회의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아르헨티나의 경제적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150%에 육박하는 인플레이션과 5분의 2 이상의 인구가 빈곤층에 속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대표단은 또한 아르헨티나가 리튬의 가치 사슬을 정제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미국의 중고 F-16 제트기 구매 가능2023.12.10 13:00
텍사스 석유 사업가 오트리 스티븐스가 설립한 퍼미안 분지 최대 민간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인 엔데버 에너지 파트너스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각 대상 기업의 가치는 25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사이로 평가될 수 있다. 이번 매각은 스티븐스가 엔데버를 설립한 지 거의 4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85세의 스티븐스는 최근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매각을 검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데버는 텍사스 서부와 뉴멕시코 동부에 걸쳐 있는 퍼미안 셰일 분지 미들랜드 지역의 35만 순 에이커(1,416평방킬로미터)에 걸쳐 사업을 운2023.12.10 12:1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하비에르 밀레이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첫 번째 중남미 방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21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오랜 노력에 초점을 맞췄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로 향하는 길에 서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울리세스 코레이아 에 실바 총리를 만나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의 이니셔티브를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평화 정상2023.12.10 07:21
◇중국 CATL,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본격화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2024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EV)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밝혔다. 이 발표는 투자부 장관인 바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의 최근 발언에 따른 것으로, 그는 중국 방문이 인도네시아의 EV 배터리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인니 정부에 따르면, 공장은 북부 말루쿠(North Maluku) 지방의 동부 할마헤라(East Halmahera) 지구에 위치할 예정이며, 국영 금 및 니켈 광산 회사인 안탐(Antam)이 프로젝트 기반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탐은 페로니켈 생산 자회사인 PT2023.12.09 07:32
◇백악관, 전기차 보급 촉진 법안에 거부권 행사 검토 미국 백악관은 최근 하원에서 통과된 반전기차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법안, HR 4468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27년부터 적용될 예정인 더 엄격한 차량 오염 규제를 "확정, 시행 또는 집행"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려는 백악관의 계획에 대한 반대로, 공화당 다수당과 일부 민주당 의원의 지지를 받아 하원을 221대 197로 통과했다. ◇뉴욕시, 맨해튼 중심부 진입 차량에 혼잡통행료 15달러 부과 뉴욕시는 60번가 아래 맨해튼에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혼잡 통행료를 부과하는 계2023.12.08 15:43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경제의 성장이 탄력적이고 인플레이션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인도 중앙은행(RBI)이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인도중앙은행(RBI) 통화정책위원회(MPC)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6.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로이터 설문조사 결과와 일치한다. RBI는 7월부터 9월까지 예상보다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6.5%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샥티칸타 다스 RBI 총재는 "성장세가 탄력적이고 견고해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스 총재는 RBI의 중기 인플레이션 목표인 4%는 아직 달성해야 할2023.12.08 15:27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이낸스 전 대표 창펑 자오가 내년 2월 선고까지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시애틀 지방법원 판사 리처드 존스는 7일 자오가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법무부의 주장을 받아들이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바이낸스 홀딩스는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법 위반 혐의로 43억 달러(약 5조6235억 원) 이상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고 유죄를 인정했다. 자오 또한 유죄를 인정하고 최대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해당 형량에 대해서는 항소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자오의 변호인들은 자오가 보석금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내고 미국에2023.12.08 15:15
캐나다 정부는 7일(현지시간) 석유·천연가스 개발에 온난화 가스 배출 할당량을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산유국 중에서는 처음이다.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생산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 등이 대상이며,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19년 대비 35~38% 감축한다. 단계적으로 배출 할당량을 줄여 2050년에는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 캐나다는 세계 4위 원유 생산국으로, 2022년 생산량은 하루 560만 배럴 정도다. 향후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산 시 등의 배출이 대상이며, 석유·가스 업계는 대책 마련이 필수다. 정해진 할당량보다 더 많이 배출할 경우, 개발업체는 타사로부터 배출권을 사서2023.12.08 15:04
미국 기업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광고를 중단한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7일 트위터에서 "밥 아이거는 즉시 해고돼야 한다"며 "그는 X와 경쟁관계에 있는 메타에는 광고를 계속 게재하면서 X에 대해서만 광고를 중단한 것은 이중 잣대"라고 비난했다. 이는 디즈니가 지난 11월 머스크가 X에서 반유대주의로 보이는 게시물에 동조하는 태도를 보인 것 등을 이유로 X에 대한 광고 게재를 중단한 데 대한 반발이다. 머스크는 이날 미국 남서부 뉴멕시코주가 메타의 SNS가 아동 성범죄를 조장한다2023.12.08 14:53
나고야대학교 이치하라 다이스케 조교수 등은 바늘 없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주사기를 개발했다고 일본경제(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얇은 시트를 피부에 붙이고 로켓 발사 시 등에 발생하는 충격파로 피하 조직까지 약물을 전달한다. 자가 주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나 불임 치료 중인 사람 등의 주사 부담을 줄여주는 의료기기로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체가 음속을 넘어갈 때 충격파가 발생한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멀리 떨어진 곳의 유리창이 깨지는 것은 충격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치하라 조교수 등은 충격파를 활용해 바늘 없이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붙이는 주사기를 개발2023.12.08 05:48
◇PFAS 금지 1년 앞두고 방수 의류시장 '흔들' 방수 의류 업계는 PFC(과불화화합물) 사용 금지에 대비하여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과불화옥탄산(PFOA)과 같은 PFC의 사용은 환경에 유해하며, 이에 따라 고어텍스 셰이크드라이와 같은 인기 있는 방수 제품들이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환경 규제는 특히 방수 멤브레인 제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PFC가 없는 대체 소재로의 전환, 예를 들어 폴리우레탄(PU) 기반 멤브레인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방수성과 통기성의 균형을 고려한 새로운 방수 의류 기술의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LG엔솔-임팩트 클린파워테크놀로지, 유럽 전기버스 시장1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로 전환 가속화…전기차 이어 스마트폰 적용2
비트코인, 미국 CPI 발표·FOMC 앞두고 폭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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