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국가 신용등급은 지난 2011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에 금융 지원을 요청하면서 무디스가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한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결정했었다.
한편 무디스는 헝가리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비율이 올해 74.3%에서 내년에 73%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헝가리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 2011년 81%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