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닐슨(Nielsen)이 지난 11월 조사한 결과를 보도한 유로저널에 따르면 독일 크리스마스 시즌 중 가장 많은 매상을 올리는 상품은 산타클로스 모양의 초콜릿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치팬(Marzipan)과 어드벤트 캘린더(Adventskalender) 초콜릿이 그 뒤를 이었다.
독일제과업체연맹은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생산된 산타클로스 초콜릿 양은 약 1억 4400만개로 지난해보다 약 200만개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생산되는 산타클로스 초콜릿은 세 개 중 두 개가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나머지 한 개는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산타클로스 초콜릿은 오스트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또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