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로에서 떨어져나가면 그만큼 경제적 국가리스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영국 통화인 파운드화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다른 나라 통화다.
브렉시트 후폭풍의 한 와중에 일본 엔화가 자리하고 있다.
브렉스트로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수익률을 따지기 보다는 일단 떼이지않을 안전자산쪽으로 세계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일본은 정부의 채무는 많지만 그 채권을 대부분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그 신용으로 인해 일본이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4일 국제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는 1달러당 106.05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하루 전보다 0.21엔 비율로는 0.20% 평가절하됐다.
엔화강세의 영향으로 미국 달러화의 가중평균 가치를 나타내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4.362으로 전일 대비 0.209,비율로는 0.22% 떨어졌다.
달러인덱스의 하락은 달러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달러가치하락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 하락요인이 된다.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