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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항공, 하늘길 넓힌다… 미주·아프리카 등 신규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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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터키항공, 하늘길 넓힌다… 미주·아프리카 등 신규 노선 취항

터키항공 항공기. 사진=터키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터키항공 항공기. 사진=터키항공
터키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를 통한 하늘길 확장에 본격 나선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각) "전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중남미 주요 도시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비롯해 발리, 콩고 푸앵트누아르 등 다양한 신규 노선취항에 나선다"며 "다양한 신규 노선으로 여행하는 많은 승객들이 터키항공 만의 편안한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터키항공은 지난주부터 이스탄불-멕시코 시티-칸쿤을 잇는 신규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이다.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는 신혼여행지로 사랑받아온 칸쿤과 함께 터키항공의 새로운 취항지로 추가됐다.

또한 터키항공은 미주 노선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노선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스탄불과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신규 노선을 취항해 주 7회 운항 중이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대서양의 항구 도시 푸앵트누아르로 향하는 아프리카 내 58번째 노선 역시 지난달 새롭게 취항해 가봉 수도인 리브르빌을 경우하는 항공편을 주 3회 운항하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M.ilker AycI) 터키항공 회장은 "자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며 "올해 이어진 다양한 신규 노선 취항에 이어 미주 내 중요한 두 도시인 멕시코시티와 칸쿤을 전세계 125개국과 연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신규 노선 확대를 넘어 전세계 항공사들과 협력해 더 넓은 항공 네트워크를 늘려가고 있다.

터키항공은 지난 1일 태국·동남아시아의 도시들과 터키간에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지 위해 방콕에어웨이(Bangkok Airways)와 공동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터키항공은 치앙마이, 푸켓, 끄라비, 푸꾸옥 등 동남아시아의 인기있는 휴양지를 포함한 16개 도시로의 연결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