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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라이너스, 말레이시아 희토류 공장 조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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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라이너스, 말레이시아 희토류 공장 조업 재개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라이너스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공장을 재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는 최근 말레이사아 정부가 경제 부문의 조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라이너스가 지난 4일 말레이시아 내 '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 공장의 조업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호주 라이너스는 중국과 중국 업체를 제외한 세계 유일의 희토류 생산업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지난 3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 방침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다.

라이너스는 약 70%의 생산률로 재가동될 것이며, 공급망과 고갈된 재고를 보충하는 동시에 각 현장의 신규 보건 위생 규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너스는 또 작업자와 지역사회의 위생과 안전이 회사의 최우선순위이며, 각 현장에 시행한 강화된 보건위생 공약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요구 조건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너스는 미국 국방부가 희토류 독립을 위해 미국 내에 건설하기로 한 중희토류 분리시설 건설 1단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라이너스는 미국 사업 파트너이자 화학업체-인 블루라인과 함께 공장 건설을 맡았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