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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러시아군, 우크라에 미사일 250발 발사…민간인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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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러시아군, 우크라에 미사일 250발 발사…민간인 피해 속출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최근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손됐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한 아파트 건물이 최근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손됐다. 사진=로이터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6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25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발사한 대부분의 미사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형태"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민간인을 표적으로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계속된 미사일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과 주거 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표적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민간인 기반시설과 주거지역이 공격을 받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 아침 현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어떤 도시도 장악했다는 징표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에서 "간헐적인" 정전이 있었지만 인터넷은 여전히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공격한 후 손쉽게 우크라이나를 손에 넣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시민들의 강렬한 저항에 부딪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