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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침공 러시아 성장률 "1.6%" 서방경제제재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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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우크라침공 러시아 성장률 "1.6%" 서방경제제재 "무용지물"

뉴욕증시 통게조작 가짜뉴스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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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 성장률이 1분기에 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침공에 따른 서방 경제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경제는 양호한 것으로 지표상 나타났다.

2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 이 달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기준 1.6% 성장했다는 것이다. 월별로는 는 1월 5.8%, 2월 4.3%에 이어 조급씩 감소하고 있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한 것이긴 하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피해간 것이다. 러시아 통계 당국은 3월 산업생산이 2월보다 1% 감소하는 데 그쳤으며 실업률은 4.1%로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증시에서는 이 성장률 통게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는 와중에 실제보다 좋게 포장된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500개 기업을 조사한 데 따르면 3월 민간 제조 감소폭이 코로나 19 초창기이던 2020년 5월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러시아 경제 전망에 먹구름을 점친 것이다. IMF는 올해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8.5%를 보이며 곤두박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1월에 내놓은 전망치인 2.8%보다 11.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