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보좌관은 “우리가 한국과 일본 두 동맹국과 모두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중국과도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내 중국 파트너(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와 통화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이 현재로서는 없고, 문 전 대통령 대북 특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 기간에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차단할 목적의 경제 협의체로 알려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출범할 것이라고 설리번 보좌관이 밝혔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P에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