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1 08:2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정부가 외국이 개입하는 가짜 뉴스 유포를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 수년간 계속해온 메타, 핀터레스트 등 소셜 미디어와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외국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미국의 선거와 정치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메타 등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공화당이 바이든 정부와 소셜 미디어 간 협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법정 투쟁에 나섬에 따라 미국 정부가 2024년 대선을 1년가량 앞두고 소셜 미디어에 보내던 ‘경고’ 발송을 중단했다고 WP가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 중국 등이 미국의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신종 코2023.12.01 06:4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바라는 대로 주요 경제 지표가 움직이고 있다. 물가가 하락하고, 소비가 위축되고 있으며 고용 시장도 서서히 냉각되고 있다. 연준 의장 출신의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연준에 좋은 뉴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가격 압박 요인이 약화해 연준의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2023.12.01 05:47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30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을 하루 90만 배럴 규모로 추가 감산하기로 했으나 국제 유가는 오히려 내림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은 OPEC+ 감산 결정이 충실히 이행될지 불확실하다는 전망에 따라 국제 유가가 내림세를 보인다고 보도했다.산유국들의 이번 합의는 ‘자발적’(voluntary)인 성격을 띠고 있다. OPEC 플러스 장관급 회의에서는 100만 배럴 추가 감산을 종용한 사우디아라비아와 감산에 반대하는 앙골라 등이 맞서는 바람에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감산하기로 했다. 앙골라는 즉각 이번 감산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앙골라는 아프2023.11.30 08:27
최근 81세 생일을 맞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Mister Moon)"으로 부르는 실언으로 또 한번 구설에 올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한국 풍력업체인 CS윈드 공장을 방문해 연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CS윈드 회장을 지목하고서 "최근 우리가 사진을 함께 많이 찍어서 그는 아마 집에 돌아가면 평판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이 낮아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서기를 꺼린다고 농담을 한 것이다.바이든은 이어 "그렇지만 나는 당신의 지도자 미스터 문과 친구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2023.11.30 07:35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서방의 디리스킹(derisking, 위험 제거) 전략이 효력을 발휘해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 시간)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올해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수출 감소, 투자자본 국외 유출, 제조업 위축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컬러스 라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 연구원은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수익금 재투자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금도 회수해 본국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위안화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라디 연구원이 지적했다. 외국 기업들은 지정학적인 불안2023.11.30 07:33
차기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 모닝 컨설트 조사에서 바이든은 트럼프와의 가상 대결에서 43% 대 42%의 지지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 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 기관이 24일부터 26일까지 6527명의 미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로 실시한 조사에서 바이든이 최근 부진을 벗어나 다시 트럼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든은 또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유거브가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44%의 지지율로 42%에 그친 트럼프에 2%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에머슨대가 이달 17~20일 전국 1475명의 미국 등록 유권자를 대상2023.11.30 07:07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100만 배럴 규모로 추가 감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OPEC플러스는 30일 빈 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 발표한다.OPEC플러스의 실질적 지도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유가 안정을 위한 추가 감산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앙골라 등 아프리카 산유국이 원유 감산에 반대하고 있다고 WSJ가 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추가 감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이 매체가 보도했다. 사우디는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계속하면서 회원국들이2023.11.30 06:34
미국 재무부가 다음 달 1일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 우려기업’(FEOC·Foreign Entity Of Concern)에 대한 세부 규정을 발표한다. 미국 정부는 전기차를 살 때 한 대당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면서 ‘외국 우려기업’이 만든 배터리와 부품 및 원자재가 사용됐으면 이 혜택을 주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FEOC의 적용 범위를 비롯한 세부 지침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공식 발표한다. 미국이 FEOC 세부 지침에서 한국과 중국 기업의 ‘배터리 합작법인’을 그 대상에 포함하면 한국 배터리 관련 기업이 심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중 기업들은 현재 수조원 규모로 합작2023.11.29 07:5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처음으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그것도 비둘기파가 아닌 매파 인사가 긴축 통화 정책 종료와 ‘피벗’(pivot·정책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통화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8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인 미 기업연구소(AEI) 주최 행사 연설에서 “현재 정책이 경기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데 대한 확신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연준이 금리를 내린다면 이는 미국 경제를 구하거나 경기 침체를 막는2023.11.29 06:56
미국에서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B 비자로 일하는 외국인이 본국으로 가지 않고, 미국에서 비자를 갱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자 소지자는 처음에 발급받은 뒤 3년이 지나면 본국으로 돌아가 갱신 절차를 밟아 3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줄리 스터프트 국무부 비자 담당 부차관보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포린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가 다음 달부터 '비자 국내 갱신' 시범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비자 관련 서류를 워싱턴 DC에 있는 국무부로 보내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스터프트 부차관보는 내년 1월에 시작해 2월까지 H1B 비자 약 2만 개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한 뒤 더 많2023.11.29 05:34
미국의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면 미국발 무역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고, 이때 달러화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을 넘어 유럽, 멕시코, 범아시아 국가들로 관세 전쟁 대상을 확대하면 달러화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은 “미국이 일률적으로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면 달러화의 교역 가중치가 4~6%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모든 수2023.11.28 08:4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필수 의약품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제품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선 주사 가능 의약품 생산 증대를 위해 35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신설된 ‘공급망 회복력 강화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30가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상무부, 에너지부, 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공급망 점검 감시 기구를 가동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공급망 문제가 초래할 경제 안보, 국가 안보, 에너지 안보, 기후 안보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는 경보 체계를 구축하라고 이 위원회에 지시했다2023.11.28 07:46
사우디아라비아가 30일(현지 시간)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장관급 회의에서 국제유가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추가 감산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회원국들이 반발해 진통을 겪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자발적으로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계속하면서 회원국들이 감산에 동참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OPEC+를 이끄는 사우디는 회원국들 간 의견 대립으로 지난 26일로 예정됐던 장관회의를 30일로 연기했다.OPEC+가 그동안 내년 감산 규모를 논의해 왔으나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회원국들이 추가 감산에 반대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들 국가는 지난 6월 장2023.11.28 07:16
미국에서 휘발윳값이 27일(현지 시간) 60일 연속 매일 하락했다. 이는 지난 1년 사이에 최장기 하락 기록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이날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25달러로 지난 9월 중순 당시 최고치에 비해 60센트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50개 주 중에서 휘발윳값이 갤런당 3달러 밑으로 내려간 주가 14개 주에 달했다.휘발윳값 하락은 차기 대선전에 나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 정책인 ‘바이드노믹스’를 홍보할 수 있는 호재가 될 수 있다.휘발윳값 하락은 연말2023.11.28 06:35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작 시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 시간) 연준이 내년 5월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해 25bp씩 총 4회 인하할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7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17~22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연준이 내년 2분기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들은 연준이 2025년까지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 중에서 내년에 가장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을 동원할 것이고, 100bp(1%포인트)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카고1
국제유가 돌연 "급락" OPEC+ 감산 합의 대체 무슨 일? 뉴욕증시 비트코인 "경기침체 공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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