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렉에 따르면 비전 에퀵스는 최근 독일과 영국을 연결하는 1200km 구간에서 도로주행 테스트를 벌인 결과 한번 충전으로 전 구간을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이 구간을 달리는데 소요된 시간은 14시간 30분이었다.
앞서 비전 에퀵스는 지난 4월에 독일에서 프랑스에 이르는 1000km 구간에서도 한번 충전으로 1000k를 주행한 바 있다.
일렉트렉은 “이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20년 비전 에퀵스를 처음 선보였을 때 제시한 주행성능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 전기차는 양산을 전제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시판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