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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컴퍼스미네랄과 리튬배터리 장기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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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컴퍼스미네랄과 리튬배터리 장기 공급계약 체결

리튬이 생산될 수 있는 광석물.이미지 확대보기
리튬이 생산될 수 있는 광석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컴퍼스미네랄(CompassMinerals)과 리튬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Kansas)에 본사를 둔 컴퍼스미네랄로부터 LG에너지솔루션은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40%를 2025년부터 7년간 공급받는다. 또한 리튬 브라인(brines)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생산량의 40%를 추가로 제공받는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공급 물량은 정식 계약이 체결되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받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은 리튬이온전지용 양극(양극) 소재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 제품 2종으로 EV 전지의 전력을 결정한다.

이외에도 LG에너지 솔루션은 칠레의 SQM, 독일의 벌컨 에너지((Vulcan Energy Resources)와 리튬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브라질의 시그마 리튬(Sigma Lithium), 호주의 라이온타운(Liontown)과 유사한 계약을 체결하여 농축 리튬 광석을 공급 받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