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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베트남 14개 기업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통해 기업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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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베트남 14개 기업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통해 기업경쟁력↑

베트남 현지업체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현지업체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베트남이 베트남 현지 14개 기업과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협력해 진행하는 '스마트팩토리 개발협력' 사업 1단계 폐막식을 갖고 성과를 평가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베트남은 삼성코리아의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베트남 14개 기업의 조사와 평가, 자문 등을 진행했다. 생산 시간을 조사하고 공유하는 환경의 조성, 부품, 예비 부품과 운영프로그램을 관리하는 프로세스 표준화가 모두 포함되었으며, 관리 프로세스 최적화, 재고 관리를 위한 바코드 등 모든 기업 생산활동이 포함되었다.
3개월이 지나고 마누트로닉스베트남합동주식회사, 친탕산업, 안랩플라스틱 등 3개의 회사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하노이 플라스틱 공동주식회사, 안푸비엣 플라스틱 주식회사, 하스트베트남 주식회사, 한포비나 공동주식회사, 트란타인 주식회사 등 5개 기업이 이 과정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해 경영을 효율화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스마트팩토리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눈부신 사업 변화를 목격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삼성은 베트남 기업을 지원하고 동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 19 이후 시대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시대의 산업화와 현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단계는 이제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8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사업 진행결과는 삼성베트남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삼성베트남은 2015년부터 베트남산업통산부와 이 사업은 진행해왔으며, 총 406명의 지원 산업 전문가를 훈련시켰다. 또한 1차납품업체가 2014년 4개에서 2021년 51개로 증가해 삼성베트남 기업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