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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에 새로운 브랜드 'G-누스마스' 상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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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에 새로운 브랜드 'G-누스마스' 상표 등록

삼성이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에 상표등록한 G-누스마스(G-nusmas). 사진=삼성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이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에 상표등록한 G-누스마스(G-nusmas). 사진=삼성
삼성전자가 지난달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EUIPO)에 신규 브랜드 등록 신청을 했다. 신청 문서에는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캐릭터의 3D 렌더링이 포함되어 있으며, 신규 브랜드 네임은 G-누스마스(G-nusmas)로 알려졌다.

삼성의 광고에 등장하는 외계인의 이름이 G-누스마스로 정해지면서 삼성은 유럽연합지적재산권청에 상표권을 등록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모바일 전문매체는 G-누스마스라는 이름이 때때로 사람들이 삼성기기를 비하하거나 유머러스하게 언급할 때 "Gnusmas"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시장에는 낯설지만 외국에서는 꽤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광고에서 그 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스마트폰 시리즈 광고에서 봤을지도 모르는 외계 캐릭터는 항상 CGI라고 불려왔다. 이전 CGI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스포크 에디션의 특수 버전 광고에 독점적으로 사용됐다는 점을 볼 때 프리미엄분야의 마케팅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은 전세계 생중계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8월 10일 앞두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