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위터 측은 이번 사건을 맡은 델라웨어주 법원에 당초 제출한 소장에서 엘리슨 전 CEO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7조45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던 머스크에게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지원했다며 이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엘리슨 전 CEO와 알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를 비롯해 20명에 육박하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엘리슨의 투자액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은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엘리슨 창업자는 세계 10위 부호 순위에 들만큼 유명한 자산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