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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뉴칼라일에 제4 배터리 공장 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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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GM과 뉴칼라일에 제4 배터리 공장 건설 예정

얼티엄셀즈가 공개한 오하이오 공장. 사진=얼티엄셀즈이미지 확대보기
얼티엄셀즈가 공개한 오하이오 공장. 사진=얼티엄셀즈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제4공장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새로 검토되는 부지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이며 세금감면을 요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얼티엄셀즈는 GM의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을 제조하는 회사로 미국내 3개의 건설·운영중인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제 4공장 부지로 St. Joseph County에 세금감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청서가 승인되어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 약 1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세금감면 신청서의 승인 여부는 이번달 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얼티엄셀즈 측은 이외 상세한 계획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주 워렌에 배터리 셀 제조공장을 두고 있으며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배터리 셀 제조공장을 2023년 개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배터리 셀 공장을 2024년 가동할 계획이다. 미시간, 테네시, 오하이오에 있는 공장들은 모두 280만 평방피트의 면적을 가진 생산 공장들이며 각 시설에서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감면 신청서가 승인될 경우 공장부지가 50년 동안 경제 활성화 지역으로 선언되며 부동산세가 10년 동안, 제조 과정에 사용된 유형인 재산은 15년 동안 평가액에서 공제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