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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팔 나왈파라시에 TV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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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팔 나왈파라시에 TV 공장 착공

삼성전자가 네팔에 TV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네팔에 TV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네팔의 파트너사인 힘 일렉트로닉스(Him Electronics)와 협력하여 네팔 나왈파라시에 TV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슈리 아제이 네팔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박정석 네팔 주재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네팔의 파트너사 힘일렉트로닉스는 착공식을 개최하며 공장 건설의 시작을 알렸다. 새 공장에 필요한 인프라 건설은 올해 말까지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은 2023 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서 강현석 삼성 서남아시아지역 부사장은 "나왈파라시에 있는 새로운 LED 텔레비전 공장은 네팔 국민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과 삼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점점 커지는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라 말하며 "새로운 공장은 고용 기회를 창출하고 고도로 숙련 된 인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외국인 직접 투자 (FDI)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힘일렉트로닉스가 속해있는 셰카르 골차 골차그룹 회장은 "이 새로운 공장은 네팔의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가의 경제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의 생산량과 기술 수준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더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이것은 삼성과 22년 동안 협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1997년 네팔에 진출해 사업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힘일렉트로닉스는 네팔시장에서 텔레비전·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스마트폰 등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500개의 전자제품 소매점과 고객 서비스 센터등의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