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에너지 포트폴리오는 울산과 전남 해안에서 2GW 이상의 부유식·고정식 바닥 해상 풍력 발전소로 구성되는 해상풍력사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부유식 해상 풍력 개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1.5GW 귀신고래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외 EPC 전문성을 활용해 초기 계획부터 인허가, 시공, 운영까지 맡을 예정이며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은 SK 에코플랜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바다에너지 프로젝트를 높은 수준의 현지 콘텐츠로 만들어 최고 수준의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진 코리오 제너레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는 "SK플랜트의 폭넓은 경험과 해상개발 역량이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 개발로 꼽히는 국내 해상풍 건설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말했으며 신중원 토탈 에너지스 한국대표는 "우리는 에너지 믹스의 다양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확장하기를 매우 열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시장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말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에너지 사업의 가치사슬(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형성되는 과정)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