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제출한 송장에서 불일치가 발견됐으며 삼성에서 보여준 생산량·판매량 증가분 데이터와 정부에 도착한 데이터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2021년도에 삼성전자는 약 1500억 루피(약 2조6200억 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PLI 규정에 따르면 증가한 매출분 1500억 루피의 6%인 90억 루피(약 1572억 원)의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신청한 PLI 인센티브는 2020년 8월부터 신설된 제도로 인도 제조업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인도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다. 인도 생산 제품에 대해 매출 증가분의 4~6%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게 되며 2022년에는 삼성·애플·위스트론·폭스콘·라이징스타등의 글로벌 기업과 인도국내기업 패젯 일렉트로닉스(Padget Electronics) 등의 인도 국내기업이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