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서밋에서 삼성전자가 선보인 IAB 시리즈라고도 불리는 The Wall All-in-One(이하 월올인원)은 마이크로 LED 설치 용이성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IAB 시리즈는 미디어 플레이용 S-box와 사전 조립된 프레임 키트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2명이 설치하는 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올인원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49mm에 불과하며 4K 146인치·2K 146인치·2K 110인치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러한 가운데 더 월(The Wall)의 2022년형으로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3가지로 알려졌다. 2022 삼성 플립 프로는 교실과 회의 공간용으로 55인치·65인치·75인치·85인치 모델이 제공되며 펜과 브러시 모드로 쓰기와 그리기·통합 영상 통화 앱·다중 연결과 무선 화면 공유를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로 View Finity S8은 27인치와 32인치 고해상도 모니터로 DCI-PS와 VESA 디스플레이로 최대 98%HDR의 스펙을 갖는다.
마지막 오디세이 아크는 4K 해상도와 165Hz의 55인치 1000R 커브드 게임 모니터이다.
통상 기존의 널리 활용되는 디스플레이들은 60Hz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눈은 60Hz 이상은 인식 못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빠른 반응속도롤 요구하는 FPS게임 등을 하는 유저들은 60Hz이상의 높은 헤르츠를 지닌 모니터를 선호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은 올해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전년 대비 328% 증가한 60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프리미엄 모니터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작년 9%에서 올해 15%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다 앞서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내놓은 델·LG전자를 비롯해 에이수스·MSI·에이서 등도 조만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