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현지에서 현대자동차의 공식 부품과 정품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인디아는 투싼·크레타·베뉴·코나 SUV등의 차종에 △루프 박스 △루프 바스켓 △바이크 캐리어 등의 범주로 나눠 투어 액세서리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동차에 장착하기 쉬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제품들은 바람의 저항을 막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용군 애프터세일즈 부품사업부 책임매니저는 "혁신은 항상 우리의 기둥이자 시장의 핵심 차별화 요소였다"며 "우리 R&D 팀은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더 많은 가치를 더함으로써 고객을 탐색하고 다음 단계의 운전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거대한 인도자동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염두해두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박용군 총괄을 임명했으며 지난달 가짜 상품을 단속하고 정품상품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통해 부품신뢰도 증진과 브랜드 품질 향상을 꾀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은 36.5%가 증가한 10조285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4%증가한 56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