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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툴레·아폴로타이어와 손잡고 인도 애프터마켓시장 판매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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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툴레·아폴로타이어와 손잡고 인도 애프터마켓시장 판매강화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인도애프터마켓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인디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가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인도애프터마켓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인디아
현대모비스 인디아가 종합 레저 스포츠 전문 브랜드 툴레(THULE)·인도 아폴로 타이어와 협업해 인도에서 새로운 투어 액세서리와 타이어를 대거 선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현지에서 현대자동차의 공식 부품과 정품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인디아는 투싼·크레타·베뉴·코나 SUV등의 차종에 △루프 박스 △루프 바스켓 △바이크 캐리어 등의 범주로 나눠 투어 액세서리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동차에 장착하기 쉬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제품들은 바람의 저항을 막기 위해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어 액세서리 외 현대모비스는 인도 현지의 타이어회사 아폴로타이어와 협업해 12인치부터 17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타이어를 선보였다.

박용군 애프터세일즈 부품사업부 책임매니저는 "혁신은 항상 우리의 기둥이자 시장의 핵심 차별화 요소였다"며 "우리 R&D 팀은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더 많은 가치를 더함으로써 고객을 탐색하고 다음 단계의 운전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장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거대한 인도자동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염두해두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지난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박용군 총괄을 임명했으며 지난달 가짜 상품을 단속하고 정품상품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을 통해 부품신뢰도 증진과 브랜드 품질 향상을 꾀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은 36.5%가 증가한 10조2851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4%증가한 5636억 원으로 나타났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