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미국 부통령, 한국과 일본 방문위해 출국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 DC를 출발했다. 사진=AP/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전용기편으로 워싱턴 DC를 출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6일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면담하고, 27일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참석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와 회담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기지를 방문해 미 구축함 USS 하워드에 탑승해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연설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해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한미 동맹과 경제 기술 파트너십 등에 관해 논의한다고 부통령실이 밝혔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미 부통령실은 해리스 부통령이 전 세계적으로 성평등 이슈를 고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여성 지도자들과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한국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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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윤석열 대통령 예방 한미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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