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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제휴 신용카드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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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서 제휴 신용카드 2종 출시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 출시한 신용카드 2종.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인도시장에 출시한 신용카드 2종.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의 엑시스은행(Axis Bank), 비자(Visa)와 제휴해 인도현지에서 두 개의 신용카드를 출시해 인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카드는 두 가지로 시그니처와 인피니트 카드라 명명되었으며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매시 10%의 금액을 캐쉬백으로 돌려 받게 된다. 캐쉬백 한도는 시그니처카드는 31달러(약 4만4천원), 인피니트 카드는 4배인 123$(약 17만5천원)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는 금융 옵션과 함께 인도의 작은 도시와 마을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카드의 연회비는 세금 전 6.13달러(약 8700원)이며 인피니트 카드는 그 10배의 요금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곧 고객들로부터 카드 신청을 받기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 금융시장은 신용카드 보급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인도 은행들은 인도 고객들에게 10억 개 이상의 직불카드를 발급했지만,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개인은 단 2천 5백만명 뿐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보급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면 충분한 시장가치가 보장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샤오미도 금융시장 공략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9년 인도에서 UPI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부터 고객들에게 대출서비스를 시작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