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공으로 벌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선과의 악의 대결이라고 21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을 전격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침공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미 의회 의사당을 방문해 영어로 행한 연설을 통해 악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전 세계 자유 진영이 대동단결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이번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면서 미국 상원과 하원이 초당적으로 합동회의를 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지원 방안에 합의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