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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에 탑재된 카메라의 화질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렉트렉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최근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2023.32’라는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해 탑재 카메라의 화질을 눈에 띄게 향상시킨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렉트렉은 그 근거로 독일의 테슬라 마니아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EFIEBER’가 지난달 20일 X에 공유한 사진을 소개했다. 이 사진에 따르면 2023.32 업데이트 버전으로 찍힌 화질이 종전의 2023.26 업데이트 버전을 통한 것보다 대폭 향상됐다.
테슬라는 무선 통신에 기반해 전자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 기술을 통해 이같은 작업을 수행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