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모델Y 가격, 美 신차 평균 수준으로 내려가

테슬라 모델3·모델Y의 기본형 가격이 잇단 인하 조치 끝에 미국 내 신차 평균 가격 밑으로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렉트렉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는 최근 추가 인하로 현재 모델3 기본형은 3만8990달러(약 5255만원)에, 모델Y 기본형은 4만8490달러(약 6536만원)에 각각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에드먼즈닷컴 등 자동차 조사업체 등에서 최근 집계한 미국 내 신차 평균 가격 4만7000억달러(약 6335만원)를 밑돌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일렉트렉은 “특히 모델3의 기본모델 가격이 미 전역의 신차 평균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지만 사상 최저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모델Y까지 평균가 수준으로 내린 것 역시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