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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中 비야디 꺾고 세계 2위 되찾아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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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中 비야디 꺾고 세계 2위 되찾아

김현철 기자

입력2024-04-09 08:07

지난 1~2월 기준 주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전세계 시장점유율 현황. 사진=SNE리서치/CNEV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중국의 비야디를 제치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이하 현지시각) 중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지난 1~2월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CATL이 38.4%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G엔솔이 13.7%를 기록해 13.1%를 차지한 비야디를 꺾고 2위에 올랐다.

또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92.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