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F 자회사 누와드, 이탈리아·폴란드·벨기에·핀란드 등과 협력해 SMR 시리즈 구축
- 400메가와트급으로 설계 최적화…열병합 옵션 추가해 산업·난방·수소 활용 폭 확대
- EU SMR 산업 동맹, 2050년까지 17~53기가와트 목표…2차 프로젝트 선정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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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SMR 산업 동맹, 2050년까지 17~53기가와트 목표…2차 프로젝트 선정 진행 중
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전력공사 완전 자회사 누와드가 유럽 여러 나라에 소형모듈원전 10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줄리앙 가렐 누와드 최고경영자는 오는 2030년 첫 호기 착공, 2035년 첫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월드뉴클리어뉴스는 9월 21일(현지시각) 가렐 CEO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총회 부대행사에서 이 같은 계획을 보도했다.
유럽 5개국 연합 구축
누와드 최고경영자는 2029년 이전에 상업화하고, 2030년 착공을 시작해 2035년 첫 전력 생산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첫 호기는 프랑스에서 건설될 예정이다.
출력 상향과 설계 최적화
누와드 소형모듈원전은 2019년 9월 프랑스 원자력청, 프랑스전력공사, 나발그룹, 테크니카톰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프로젝트다. 당초 설계는 170메가와트 가압경수로 2기를 묶어 총 340메가와트를 생산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프랑스전력공사는 2024년 7월 유럽 잠재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 최적화를 결정했다. 이어 누와드는 2025년 1월 출력을 400메가와트로 높이고 열병합 발전 옵션을 추가하는 새 설계 방향을 발표했다.
유럽 소형모듈원전 산업 동맹은 현재 2차 프로젝트 지원 신청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뉴클리어뉴스는 이번 부대행사에서 이미 구체적인 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가 약 10건에 이르며, 추가 선정을 통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 소형모듈원전 산업 동맹 발표에 따르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탈탄소화, 전략적 자립을 목표로 2050년까지 17~53기가와트 규모의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리스크
유럽의 대규모 소형모듈원전 건설 추진은 글로벌 원전 공급망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한다. 글로벌 원전 주기기 제작사와 원전 부품 섹터는 유럽 소형모듈원전 동맹의 발주 확대에 따른 수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다만, 현지 공급망 구축 기조와 까다로운 규제 요건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럽 연합의 소형모듈원전 가속화 전략은 탈탄소 기조와 맞물려 중장기 원전 수요를 견인한다. 관련 기업들은 유럽 시장의 현지화 요구에 대응한 파트너십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거시 경제 긴축이나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실제 투자 집행 시점이 지연될 수 있는 리스크도 상존한다.
누와드의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내 청정 에너지 전환의 분수령이 된다. 향후 2차 프로젝트 선정 결과와 각국 규제 기관의 승인 속도가 전체 일정을 좌우한다. 관련 업계는 후속 발주 동향과 세부 기술 표준 변화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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