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패트릭 퀄컴 총괄, "삼성 파운드리는 핵심 파트너…2나노 심층 분석 단계" 공식 확인
- 최신 칩셋은 TSMC 2나노 전량 생산 유지…삼성과는 차세대 규격 검증 협력 병행
- 삼성 파운드리 선단 공정 평가 결과 따라 공급망 재편 갈려…구체적 생산 계약은 미확정
- 최신 칩셋은 TSMC 2나노 전량 생산 유지…삼성과는 차세대 규격 검증 협력 병행
- 삼성 파운드리 선단 공정 평가 결과 따라 공급망 재편 갈려…구체적 생산 계약은 미확정
이미지 확대보기퀄컴이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현장에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적용을 검토하기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2나노미터 공정 기술에 대한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
중국 금융 매체 지통 파이낸스는 9월 28일(현지시각)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사업부 총괄의 현장 브리핑을 인용하며 삼성이 오랜 핵심 제조 파트너로 남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술 평가는 대만 TSMC에 집중된 모바일 반도체 위탁 생산 구조를 점검하고 차세대 저전력 모바일 디램인 LPDDR6 생태계 협력을 다각화하려는 조치다.
스냅드래곤 서밋 현장서 확인된 기술 검토와 파트너십
퀄컴은 연례 기술 행사인 스냅드래곤 서밋 2026에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리핑을 주재한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사업부 총괄은 삼성전자와 포괄적인 기술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의 2나노 공정 기술을 자사 차세대 제품군에 어떻게 적용할지 심층 분석을 진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최신 플래그십의 TSMC 제조 유지와 시장 반응
퀄컴이 이번 서밋에서 공개한 최신 플래그십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익스트림 6세대는 삼성 파운드리가 아니라 대만 TSMC의 2나노 공정에서 전량 제조됐다. 해당 신제품은 자체 개발한 오리온 중앙처리장치 아키텍처와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 헥사곤 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해 최대 5기가헤르츠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이 플랫폼을 채택해 샤오미 18 프로와 샤오미 18 프로 맥스 모델을 각각 공개했다.
지통 파이낸스 보도 시점 기준 미국 뉴욕 증시에서 퀄컴 주가는 1.80% 하락세를 나타냈고, TSMC 주가는 0.90% 상승세를 기록했다. 단기적으로는 TSMC가 최신 플래그십 물량을 수주한 현실이 반영됐으나, 퀄컴이 대체 생산처로서 삼성전자를 공식 거론하면서 중장기 위탁 물량 재배분 가능성이 열렸다.
삼성전자 첨단 파운드리 가동률 연결과 기술 평가 기준
퀄컴의 삼성 2나노 공정 평가는 대형 팹리스 고객사 유치를 추진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선단 공정 가동률 및 수주 잔고와 직결되는 연결고리를 가진다.
실제 발주 성사 여부는 공정 적합성 평가 결과가 좌우한다. 삼성전자 2나노 공정이 퀄컴이 요구하는 전력 대 성능비 기준과 단가 조건을 충족하면 생산선 다변화 협상이 진전될 수 있다. 반면 성능과 단가 조건이 기존 제조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행 TSMC 중심 생산 체제가 그대로 유지된다.
양사의 공조 체제는 선단 공정 평가 결과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메모리 표준인 LPDDR6 상용화 일정과 맞물려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