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인 개발 게임 '파이널나이트'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여

국내 1인 개발사 두시소프트에서 데뷔작으로 선보일 예정인 도트그래픽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가 스팀 신작 축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한다.

파이널나이트의 스팀 배급을 맡은 그라비티는 19일, '파이널나이트'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체험판에는 전사·팔라딘·블랙가드 등 9개 직업, 5개 스테이지 등이 공개된다.

두시소프트는 국내 인디 개발자의 1인 게임사로, 대표는 전업 개발자가 아닌 부업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형태로 '파이널나이트'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고전 게임 '파이널파이트'나 국산 인기 게임 '던전 앤 파이터'와 같은 벨트스크롤 게임으로 총 4명의 파티원을 구성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몬스터의 침략으로 사라져버린 세계를 되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정통 판타지에 가까운 세계관을 담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한국 시각 기준 오는 20일 오전 2시부터 27일 오전 2시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파이널나이트 외에도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가 배급을 맡은 '알터리움 시프트', 넥슨 '워헤이븐', 크래프톤 산하 라이징윙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 뉴코어 게임즈 '데빌위딘: 삿갓' 등이 이번 행사에 체험판이 공개된다.

파이널파이트 체험판은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올 3분기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팀 외에도 스마일게이트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