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강협회(ISA)는 아그니파스(Agnipath)의 계획에 대해 "아그니파스 산업에는 아그니버스(Agniveers, 숙련된 인력)가 필요하다"며 "아그니파스(Agnipath)의 인재가 3억 톤의 철강 생산능력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환영했다. 정부는 2017년 국가철강정책에 따라 인도의 철강 생산능력을 3억톤(MT)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AMNS 인도의 CEO이기도 한 오멘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그니파스 제도 하에서 훈련받은 고도로 숙련된 아그니버스들을 선발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알록 사헤이 ISA 사무총장은 아그니파스가 정부의 길들이기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실, 이것은 Skill India-Secure India를 위한 운동이다. 아그니파스 제도 하에서 아그니버스들이 4년 후에 갖게 될 국가에 대한 헌신, 일에 대한 헌신, 정직, 일에 대한 규율과 같은 자질 등등 모든 고용주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헤이는 철강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이 같은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인 아그니버스(Agnivers)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14일 발표된 아그니파스(Agnipath) 계획은 17.5세~21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4년 동안만 모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중 25%를 15년 동안 더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2022년 채용 시 연령 상한을 23세로 연장했다. 그러나, 몇몇 주에서 그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