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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등 가전업계, 경기침체에도 CSR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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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등 가전업계, 경기침체에도 CSR은 멈추지 않는다

위니아, 미혼·한부모 지원 프로젝트 4번 진행
하이마트, 워킹맘 응원 위해 가전 제품 전달

가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혼·한부모 가정, 아동복지, 환경보호, 워킹맘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니아의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니아의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 사진=위니아이미지 확대보기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위니아의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 사진=위니아

위니아는 올해 산불 피해 물품 지원, 헌혈운동, 아동복지 시설 김치 후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미혼·한부모 한부모 가정 응원에 적극적인 위니아는 올 한해에만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를 4번 진행했다.

'베이비샤워 프로젝트'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정서적 위로 및 정신적 휴식시간을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 분기 한부모 복지시설과 연계해 힐링 육아 강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에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의 건강한 실내 환경 구축을 위해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했으며, 4월, 9월에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과 연계해 미혼·한부모 엄마를 응원하는 다양한 육아·부모 교육 강연 및 클래스를 진행했다.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지난 11월엔 '한국위기임신출산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베이비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기와 엄마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진다' 라는 의미를 담아 베이비샤워 파티 컨셉으로 꾸며졌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고, 포토그래퍼가 생화와 풍선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개인별 기념 사진 촬영을 도왔다. 이와 함께 위니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위니아는 지난 3월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엔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열매트 400개를 제공했다.

또한, 위니아는 2006년부터 17년째 김치 나눔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김치 2000kg을 전달했다.

거기다 회사는 2017년부터는 매년 2회 이상 사랑의 헌혈운동을 한다. 올해 헌혈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돕고자 광주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

한편, 위니아는 올해 이웃 권익 보호, 환경 보호 등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엄마를 응원합니다! 롯데하이마트의 '맘 편한 하이드림'


롯데하이마트의 맘(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 사진=롯데하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하이마트의 맘(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사연을 모집해 가정에 꼭 필요한 가전 제품을 선물하는 '맘(mom)편한 하이드림(Hi Dream)'을 진행하고 있다.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자'는 롯데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맘편한'과 '엄마와 아이가 꿈에 가까워질 수 있게 돕는다'는 의미의 롯데하이마트 사회공헌 브랜드 '하이드림(Hi-Dream)'을 조합해 만든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워킹맘을 응원하는 자녀의 사연', '나의 엄마에게 전하는 감사 인사' 등 엄마와 관련된 다양한 테마의 사연을 응모 받은 다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가정에 세탁기,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 집안일을 돕는 다양한 가전을 선물했다. 지금까지 총 23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65개 가정에 2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엄마들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년 아이들이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적용된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Hi(하이) 과학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엄마, 아이들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알리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5월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650그루의 식물을 기증해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1호'를 조성했으며, 10월에는 경기 부천시 상도초등학교와 경남 거창군 남하초등학교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를 기증했다. 각 교실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관음죽'을 비롯한 식물 26그루와 함께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도 전달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