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회사는 사내 게시판에 오는 13일 지난해 하반기 생산성 격려금(PI)을 기본급의 100%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연간 실적에 따라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세트 수요가 급감하면서 SK하이닉스의 주력인 D램 실적 또한 부진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6556억원이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내달 1일 4분기 실적발표를 한 후 2월 초 PS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